♣ 100대 명산

(20190420) 청송 주왕산 (2-2)

강바우! 2019. 4. 29. 21:22










용연폭포 가는 길

후리메기삼거리에서 용연폭포를 가려면 위로 좀 더 올라가야 한다. 




















용연폭포(제3폭포)


용연폭포는 2단 폭포로 구성되며, 주왕산의 폭포 중 가장 크고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이 폭포는 두 줄기의 낙수현상으로 인해 쌍욕추폭포라고도 불린다. 




용연폭포 상단


1단 폭포의 양쪽 벽면에서는 각각 3개씩의 하식동굴을 관찰할 수 있다.

폭포가 형성되고 발달하면서 침식에 의해 폭포면이 차츰 뒤로 물러나게 된다.

따라서 지금의 폭포면에서 가장 먼 곳의 하식동이 가장 먼저 만들어졌고 폭포가 점차적으로 후퇴하면서 두 번째, 세 번째 하식동굴이 만들어졌다. 


※ 하식동굴 : 폭호나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생겨난 동굴

































용연폭포 하단








































































































절구폭포(제2폭포)

절구폭포는 주왕산응회암에 발달한 세로방향의 틈에 의해 생긴 폭포이며, 2단 폭포로 이루어져 있다.

1단 폭포 아래에는 선녀탕이라고 불리는 돌개구멍이 있으며, 2단 폭포 아래에는 폭호가 발달되어 있다.

절구폭포는 협곡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습도가 높고 폭포 주변 바위에는 이끼류가 자라고 있다.



































































용추협곡





















용추폭포(제1폭포)
























































학소대





















시루봉과 병풍바위




























시루봉





















시루봉이라고는 하지만 내 눈에는 아무리 봐도 사람의 얼굴 형상이다.^^





















급수대




























아들바위

주왕계곡 입구에서 100여 미터 위쪽에 있으며, 바위를 등지고 바지가랑이 사이로 돌을 던져 바위위로 올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주왕계곡

매년 주왕계곡 수달래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 아직은 수달래가 보이지 않았다.













기암(우)과 장군봉(좌)

나는 지금까지 기암이 주왕계곡을 중심으로 오른쪽 주봉 방향에 있는 줄 알고 있었는데 왼쪽 장군봉 방향에 있었다.ㅎ






주왕산 입구 대전사에 보는 기암은 주왕산의 상징물과도 같다.








주왕산은 암봉들이 많아 언듯 바위산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사람이 다니는 등산로는 대부분 전형적인 육산으로 걷기가 어렵지 않다.

단풍이 유명한 주왕산은 보통 가을철에 많이 찾지만

연두빛 새싹이 돋아나는 봄철 산행도 권장할 만하다.

특히 계곡을 따라 연두빛 나무가지 사이사이로 멋진 암봉들을 보면서 걷노라면 나른한 봄날 평온함을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