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대 명산

(20181201) 울산 가지산(3)

강바우! 2018. 12. 1. 14:31

















정상에서 인증사진 찍고 맛있는 산상의 국수로 점심을 먹으며 약 30분을 보낸 후 1시쯤 쌀바위 방면으로 내려섭니다.













정상에서 쌀바위까지는 약 20분 거리. 쌀바위 정상부입니다.









































































































쌀바위 아랫부분에 있는 쌀바위 대피소. 여기도 술과 안주와 기타 음료 등을 파네요. 술은 안먹었지만 자꾸 맘에 들어갑니다.ㅋ







쌀바위

강바우하곤 무슨 관계지?^^






















커피를 기다리며...







여긴 왜 이렇게 심각한 분위기...ㅋ

계란 노른자를 띄어 놓은 쌍화차 사달라 했는데 심심한 커피 사준다고 톨아진 아리님,

미안해 하시는 보세님,

난 이런 커피 절대 안먹는다고 내놓는 명월님!

참고 걍 드세요.

가보세님 잘 먹었습니다. ㅎ






상운산으로 오르는 갈림길

단연히 상운산으로...







온통 갈색 천지인 산에서 푸른 조릿대숲이 반가워 한 장














오후 2시 상운산 정상

쉬엄쉬엄 들머리에서 3시간 30분, 가지산 정상에서 1시간 정도 걸렸네요.














상운산에서의 조망

69번 도로를 사이에 두고 좌로는 쌍두봉(1,041m), 우로는 문복산(1,013m)이 우뚝 솟아있고, 아래로는 국립 운문산자연휴양림이 위치하고 있네요.







문복산














상남면 일대와 울산시가지로 이어지는 태화강 물줄기도 보입니다. 







쌀바위로 향하면서 오던길 돌아보니 지나온 상운봉, 가지산, 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여기는 귀바위 정상부...





















귀바위

옆으로 움푹 파인 부분이 귀를 닮아 귀바위로 부른다 하던데...^^














산에서 내려와 잠시 임도를 따라 걷다 이 부분에서 다시 석남사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잠시 내려오면 다시 그 임도와 만나게 되고 이 부분에서 다시 오른쪽 석남사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이 안내도를 보니 오늘 우리가 걸었던 궤적이 한 눈에 들어오네요







석남사 입구의 감나무. 여기저기 거둬드리지 않은 감들이 나무에 주렁주렁 하네요 














석남사는 다리 위에서 이 정도 보는 걸로 만족하고 내려갑니다. 





















계곡물이 좋아 이 자리에서 세족도 하고 간단히 냉수마찰로 땀을 닦고 갑니다. 산에 오면 이 맛이죠?ㅋ




























일주문에서 산행종료 인증사진을 남기고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산행시간 5시간

정확하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에 맞춰 하산했습니다.^^














분명 우리 뒤에 후미가 있는 걸로 생각하고 여유롭게 내려왔는데

집결지에 와서 보니 우리가 마지막이라네요.ㅎㅎㅎ


어쨓든...

 미세먼지가 좀 있어 시야가 그닥 좋은편은 아니었지만

좋은 산에 와서 맘껏 떠들고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 먹고 술 까지 몇 잔 먹고 왔으니

이만하면 충분히 만족스런 하루였지요?^^


칠갑산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