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산행
(20160505) 바래봉-1
강바우!
2016. 5. 5. 14:11
바래봉
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았다 하여
바래봉이라 붙여졌다 한다. 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인데다
정상 주위는 나무가 없는 초지로 되어 있고, 정상에 서면 지리산의
노고단, 반야봉 촛대봉, 지리산 주봉인 천황봉까지 시야에 들어 온다.
<지리산 서북능선 정령치~고리봉~세걸산~바래봉 산행지도>
산행코스 : 정령치~고리봉~세걸산~세동치~부운치~팔랑치~바래봉~용산마을주차장
오전 3시에 집을 출발하여 운봉읍 용산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두고 택시로 정령치에 도착하니 7시 25분
택시비 2만 4천원. 선답자들은 2만원~2만2천원 정도라고 하던데 생각보다 다소 비싸다
정령치
정령치는 서산대사의 황령암기에 의하면 마한의 왕이 진한과 변한의
침략을 막기 위해 정장군(鄭將軍)을 파견하여 지키게 하였다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와우~! 날씨 좋다
7시 30분경 정령치휴게소를 출발하여 능선에 오르자 가까이는 고기댐이 보이고
남원시 주천면 고기리, 주촌리, 덕치리로 이어지는 들판과
들판 너머로 수정봉~고남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