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

(20141108) 부안 채석강

강바우! 2015. 6. 22. 22:56

 

 

2014년 11월 7일 금요일

 

내소사와 내변산 등산을 마친뒤 짝꿍이 곰소항에 들러 젓갈 좀 구입하자 해서 곰소항에 들렀다.

곰소항은 원래 조용한 항구인지, 아니면 평일이라서 그런지

인터넷 검색으로 확인한 것과는 다르게 고요하다 할 정도로 썰렁하다.

젓갈류 시장을 제외하면 그다지 활성화 된 항구는 아닌듯...

젓갈 몇 가지를 구입한 뒤 격포항으로 가서 1박 하기로 한다.

 

 

곰소항

곰소항은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에 있는 어항이며

하루에 130여척의 어선들이 드나들 정도로 활성화된 어항이다.

곰소항 주변으로 대규모 곰소염전이 있고,

대한민국 최대의 젓갈시장인 곰소 젓갈시장과 수산시장, 건어물시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곰소항 일몰

 

 

 

 

 

 

 

격포항

격포항은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우리나라 '아름다운 어촌 100개소' 중 한곳으로,

1986년 3월 1일 1종항으로 승격되었으며 위도, 고군산군도, 홍도 등 서해안도서와 연계된 해상교통의 중심지다.

서해 청정해역의 감칠맛나는 수산물이 많이 나오는 곳으로,

봄 주꾸미 산란철과 가을 전어철에는 차를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전국 각지에서 온 미식가와 관광객들로 붐빈다.

주꾸미, 갑오징어, 꽃게, 아구, 우럭, 노래미, 광어, 전어, 백합, 바지락 등의 수산물이 많이 나오며

그에 맞게 횟집과 음식점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격

포항은 노을질무렵 풍경이 아름답다..

 

 

채석강(彩石江)

지명에 강(江)이 들어가 있으나 강이 아니고

정확하게 말하면 채석기(彩石磯)라고 할 수 있다.

채석기의 기(磯)는 강 안으로 뻗어나온 바위절벽을 뜻한다.
 
채석강은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다.
쉽게 말하면 변산반도 서쪽 끝에 있으며 
격포항과 닭이봉 일대를 포괄하여 말합니다.
 
채석강이라는 이름은 중국 안휘성 마안산시에 있는
채석기와 흡사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채석강 퇴적층의 모습이 수만 권의 책이
차곡차곡 쌓여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바위절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