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

(20051127) 궁평항의 아침

강바우! 2009. 1. 11. 10:31

 

◆ 촬영일자 : 2005년 11월 27일

◆ 촬영장소 : 궁평항 

 

 경기도 화성 궁평마을은 깨끗하고 조용한 어촌마을로서 휴양과 싱싱한 해산물, 어촌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마을이다.

"궁평리"란 지명은 옛날 궁(국가)에서 관리하던 땅이 많아 "궁평" 또는 "궁들"이라고 불리던 것에서 유래될 정도로 좋은 천연 여건을 가지고 있으며,

개발을 자연회손 등이 거의 없어 서해안의 해안과 갯벌 등 천연적 여건을 잘 보존하고 있다.

궁평항 선착장 물량장내 어촌관광종합안내소 및 해송숲 주변으로 배구장, 족구장 등 간이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계절적 지역 수산특산물을 즐기며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전형적인 관광 어촌이다.

또한 화성8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궁평낙조는 바다와 해송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이뤄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궁평항은 어선 200여척이 드나드는 선착장과 1.5km에 이르는 방파제를 갖춰 경기도내에서 가장 큰 어항으로 자리 잡았다.

해안에는 길이 2km, 폭 50m에 이르는 백사장에다 100년 이상된 해송 5000여 그루가 풍치를 더하고 있으며,

궁평항의 방파제는 두 팔로 항구를 껴안고 있는 것처럼 양쪽으로 길게 뻗어 있다.

오른쪽 방파제에는 정자각도 세워져 있어 낙조를 감상하려는 사람들 발길이 이어진다.

왼쪽 방파제 끝에는 배를 부두에 댈 수 있는 접안시설이 있어 만선의 깃발을 단 어선들이 드나든다.

날씨가 좋은 날 저녁놀이 질 때면  바다와 하늘이 온통 붉게 변해 황홀경을 연출한다. 

 

 

 

 

 

 궁평항에 자리잡은 수산물 직판장에서는 풍부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대형건물 2개동에 270여개 점포가 들어서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과 비슷한 분위기를 낸다.

광어, 우럭, 농어 등을 골라 회나 매운탕을 즐길 수 있으며,  새우, 조개구이와 바지락 칼국수도 인기가 높다.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