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송년여행
한 해를 보내면서 '술술회'회원들과 송년여행을 떠난다.
당초에는 선자령을 눈길을 밟아 보려고 했는데 눈이 내리지 않아 목적지를 오대산 '전나무숲길'로 바꿨다.
그런데 오대산으로 향하던 중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 근방에서 갑자기 간현관광지내 '소금산 출렁다리'로 변경하였다.
오대산까지 가서 짤막한 거리의 전나무숲길을 걷는것 보다는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요즘 핫한 소금산 출렁다리를 구경하고
찜질방에나 들렀다 가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간현관광지
간현관광지는 원주에서 서쪽으로 17km 떨어진 섬강과 삼산천 강물이 합수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검푸른 강물 주변으로 넓은 백사장과 기암괴석, 울창한 고목이 조화를 이루고 강의 양안으로 40∼50m의 바위 절벽이 병풍처럼 관광지를 감싸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간현관광지는 정부로부터 1985년 5월 관광지로 최초 지정되었고,
숙박시설을 비롯한 야영장·산행길 등을 갖추고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청소년 및 가족 단위의 피서지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 위치 :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로 26외
- 면적 : 364,644㎡
- 주요시설
- 숙박 시설(민박, 펜션 등)
- 상가 시설 (식당, 매점)
- 운동오락 시설(모래축구장, 족구장)
- 휴양문화 시설(야영장, 공연장, 청소년수련원)
- 공공편익 시설(관리사무소, 주차장, 화장실, 샤워장)
관광지 주차장옆에 설치되어 있는 상징탑?
관광지 주차장은 겨울철 비수기라서 그런지 한산하기만 하다.
출렁다리를 보려면 관광지 주차장에서 등산로 입구까지 약 15분을 걸어 들어가야 하고, 등산로 입구에서 출렁다리까지 데크계단으로 500여 미터를 올라가야 한다.
간현대교
등산로 입구에서 출렁다리까지는 500여미터의 멀지 않은 거리지만 방한복 차림으로 가파른 데크계단을 오르는 일이 쉽지많은 않다.
춥고 배고픈 표정들...^^
바쁠 것 없는 산행. 조망이 있는 데크에서 흔적도 남기고...
드뎌 출렁다리에 도착하여 널찍한 데크위에 있는 의자에 앉아 학창시절 수학여행의 기분도 느껴본다.
영웅씨! 떨고 있니? ㅋ
소금산 출렁다리는 2018년 1월 11일에 설치되었으며, 높이 100m 길이 200m 폭 1.5m로 우리나라 산악보도교 중 최고, 최장의 규모를 자랑한다고 한다.
이용요금은 3,000원을 지불하면 원주사랑상품권(2,000원)을 환불 해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1,000원인 셈이다.
왠지 슬픈 표정? ^^
건너와서...
소금산 정상으로...
출렁다리에서 소금산 정상까지 거리는 약 1km
소금산 정상 343m
404철계단 방향으로 하산
하산중 전망 좋은 곳에서 흔적 남기고...
.
404 철계단
경사가 장난 아님!
삼산다리
송강(松江) 정철(鄭澈)이 “한수(漢水)를 돌아드니 섬강(蟾江)이 어디메뇨, 치악(雉岳)은 여기로다”라고 관동별곡[關東別曲]에서 그 절경을 예찬하였듯이
섬강의 푸른 강물과 넓은 백사장, 삼산천 계곡의 맑은 물에 기암, 준봉이 병풍처럼 그림자를 띄우고 있어 더욱 운치를 더하고 있다.
소금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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