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00대 명산

(20170520)진안 구봉산(1)-100대명산-12좌

 

 

 

진안 구봉산

 

 

 

 

산행코스 : 대형주차장~양명교~1봉~2봉~3봉~4봉~5봉~6봉~7봉~8봉~9봉(천황봉,장군봉)~바랑재~바랑골~주차장

 

 

구봉산은 전라북도 진안군에 위치한 산으로서, 9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바위산이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9봉인 장군봉인데, 장군봉을 제외한 나머지 8개의 봉우리는 기암괴석의 암봉으로서

뾰족뾰족하게 솟아있는 모습이 막 피어오른 연꽃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일명 '연꽃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암봉인 만큼 각 봉우리에 올라서면 조망은 무척이나 시원하다.

동쪽으로 진안군 주천면 일대와 드넓은 용담호가 한눈에 들어오고,

맑은 날에는 동쪽의 덕유산과 남쪽 멀리 지리산의 웅장한 모습이 손에 잡힐 듯하다. 

 

현재 가파르고 위험하여 봉우리 능선 통과가 어려운 7~8봉 구간에 연결 다리와 목재 데크, 전망대 등이 설치되어 있고,

4~5봉 사이에는 약 100m 정도의 현수교가 건설되어 있다.

 

구봉산은 운장산과 마이산의 유명세에 가려져 있던 탓에 찾는 이가 많지 않은 산이었지만, 최근에 점차 등산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름에서 말해 주듯이 아홉 개의 봉우리가 줄지어 늘어선 모습이 흡사 설악산의 용아장성이나 공룡능선을 축소한 형태를 띄고 있다.


산행기점인 운봉리 일대는 해발 300여 m로 비교적 고지대이긴 하지만 1봉(656m)까지 가파른 산길을 올라야한다.
이후 마지막 봉우리인 9봉이 1천2m인 점을 감안하면 대략 700여m를 올라야 하는 셈이므로 체력 소모가 많이 되는 편에 속한다. 단조롭지 않은 산길이라 지루하지 않으며 암봉을 오르내릴 때마다 변하는 주변의 풍경에 경이로움마저 갖게 한다.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북두봉과 운장산이 들어오고, 남쪽으로 옥녀봉, 부귀산 북쪽으로 명덕봉, 명도봉 등이 보인다.

 

 

 

 

 

 

양명마을 주차장에서 양명교를 지나 포장된 농로를 지나

 

 

 

 

 

 

 

 

 

구봉산농장 앞에서 우틀하여 산행들머리로 들어선다.

구봉산 정상까지 2.6km???

 

 

 

산행 초입부분은 이렇게 완만한 경사의 오름길이다

 

 

 

 

 

 

1

 

 

 

 

 

 

 

 

 

 

 

 

 

 

 

 

 

 

 

 

 

 

 

 

 

 

 

 

 

 

 

 

2봉 오름길에서 본 1봉

 

 

 

 

양명마을

 

 

 

 

 

 

 

 

 

 

 

 

 

 

1봉은 2봉으로 오르다 우틀하여 100여미터를 다녀와야 한다

 

 

 

 

 

 

 

 

 

 

 

 

 

 

 

 

 

 

 

 

 

 

 

 

 

 

 

 

 

 

 

 

 

 

제1봉

 

 

 

 

1봉에서 보는 양명마을 전경

 

 

 

 

 

 

 

 

 

 

 

 

 

 

 

 

 

 

 

 

 

 

 

 

 

 

 

 

 

제2봉

 

 

 

 

 

 

 

 

 

 

 

 

 

 

 

 

 

 

 

 

 

 

 

 

 

 

 

 

 

 

 

 

 

 

 

 

 

 

 

제3봉

 

 

 

 

 

 

 

 

 

멀리서 보이던 팔각정은 '구름정'이었다.

 

 

 

 

제4봉

 

 

 

 

 

 

 

 

 

 

 

 

 

 

구봉산 구름다리는 4봉과 5봉을 연결하는 다리다

 

 

 

 

앞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정상인 9봉(장군봉,천왕봉)

 

 

 

 

구름정 위에서 점심 먹고...

 

 

 

 

 

 

 

 

 

구름정 위에서 보는 조망은 정말 압권이다

 

 

 

 

 

 

 

 

 

 

 

 

 

 

 

 

 

 

 

 

 

 

 

 

 

 

 

 

 

 

 

 

 

 

 

 

 

 

 

 

 

 

 

2015년 8월 3일 개통한 구름다리(4봉~5봉)는 무주탑 3차원 방식으로 건설된 현존 국내 최장길이(L=100.0m)이다.
참고로 구름다리가 있는 산과 길이는 봉화군 청량산 L=90m, 화순 백아산 L=66m, 완주군 대둔산 L=90m, 영암군 월출산 L=54m, 순창군 강천산 L=90m 로 구봉산 L=100m 보다 모두 짧다. 
무주탑 방식이란 본래 현수교는 주탑을 세우고 케이블을 매달아 설치한다. 주탑을 세우기 위해서는 커다란 콘크리트 기초공사를 해야하고 산악지형에서 자연훼손이 불가피하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암반을 활용하여 4개의 앵커리지 구조물로 케이블을 지지하는 방식이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