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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정맥

(20160528) 호남정맥 : 입석리~유둔재-1








우리를 태운 애마 홍인은 10시 5분에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담양군 대덕면 입석리 당산나무 아래에 도착합니다.





- 범죄없는 마을 - 앞으로도 계속 범죄없는 평화로운 마을로 남아 있기를...




입석리 마을의 수호신 당산나무 두 그루





지난 구간 하산지점인 당산나무에서 길건너 노가리재 방향으로 들어섭니다.






서어나무 그늘을 지나면...





전원주택 단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직 터닦이 공사만 끝난 전원주택 단지를 가로질러 국수봉 방향을 향하여 진행합니다.





뒤돌아 보면 지난 구간에 걸어왔던 수양산 방향의 마루금이 눈에 들어 옵니다.





약 20여분 다소 급한 경사와 쓰러진 나무들로 인하여 땀 좀 빼고 나니 시멘트로 포장된 임도가 나옵니다.










시멘트 포장길을 지나 비포장 임도를 걸어보기도 합니다.














 임도길을 7~8분 걸은 후





 다시 오른쪽으로 들어서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잠시 완만한 길을 기분좋게 걷다 급경사 길을 5분여 치고 오르니





국수봉 정상(559m)에 도착합니다.





(10:45) 국수봉이니 국수~~~

국수봉 정상은 우거진 나무들 때문에 조망도, 정상석도 없고 방송통신 시설물만 서있습니다




그래도 정상이니 흔적은 남기고...










잠시 기다렸다 뒤따라오는 산우님들도...















국수봉을 지나면서는 거의 평지 수준의 완만한 길의 연속입니다










오늘은 각종 나물류와 유난히 단 산딸기도 지천입니다.

 두 여자가 산딸기를 따 먹으면???  산딸기 2. ^^









잡초가 우거진 이러한 공터도 지나고...





오랫만에 정맥길에 놀러 오신 솔길님은 행운의 네 잎 클로버를 발견하고 소녀처럼 좋아하십니다

행운의 네 잎 클로버까지 발견하셨으니 행운 듬뿍 받으시고 정맥길 고정 맴버로...ㅋ




잠시 이런 계단을 내려와











울타리가 있는 상외동 마을 윗길을 지납니다















이런 멋진 소나무도 있네요. 돗자리 깔고 누워 있으면 시원할 것 같습니다















(11:21) 국수봉을 지나 40여분 걸으니 산행후 처음으로 전망 좋은 조망터가 나옵니다 

보이는 곳은 담양군 창평면 일대입니다







































기분 좋은 평지와 다름없는 완만한 소나무 길




똭~~~내 스톼일!!!





이번 구간은 유난히 멋진 소나무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주 가끔은 이런 장애물도 있지만...





이런 정도는 자칫 따분하고 지루해 질 수도 있는 산행길에 활력을 넣어주는 활력소^^ 





금새 기분 엎되어 즐거워 하고...





흔들리던 다리에 힘이 가해집니다





(11:58) 활공장 도착. 산행 시작 후 약 1시간 50분 걸렸습니다





미세먼지로 선명하지는 않지만 시원하게 펼쳐진 조망을 감상하며 점심을 먹습니다





활공장 아래로는 저수지 옆에 한옥 팬션단지가 보이고, 왼쪽으로는 창평골프장도 눈에 들어옵니다





오른쪽은 방금 우리가 걸어온 능선입니다










활공장에서 조금 지나 노가리재 동물 이동통로를 지나갑니다










진압산 방향으로 진행. 지도상에는 진압산이 나타나 있지 않아 어딘지...

명지원은 담양군 고서면에 있는 차와 식사가 가능한 미술관이라고 합니다



수남학구당

담양군 고서면 분향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1570년(선조 3년)에 담양 창평에 살고 있는 25개 성씨가 숭고한 도의와 국가의 문무정책에 따라 학업을 연구하며

유교의 기풍을 진작하기 위하여 서원을 창건한 후, 1619년에 학구당이라 고쳐 불렀으며,

그 후 여러차례 중수하여 현재는 본당 2층 4칸, 관리사 3칸이 있다고 하네요.

조선시대에는 관학으로서 중앙에 성균관, 지방에 향교가 있었고, 사학으로는 서원, 서재, 서당 등이 있었는데

이곳 담양에만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학구당이 있었다고 합니다. 



걷다 보면 다시 한길로 만날 수 있다? 다시 만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알바하지 않으려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가야지~ 















(12:55)





 다시 시원한 소나무 길을 걷습니다.